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새로운 통제 구역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해당 구역이 미 해군의 봉쇄선에서 페르시아만 일대까지 이어질 것이며, 사전 협의 없이 진입하는 모든 선박은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어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현재 해협은 이란군의 통제하에 완전히 봉쇄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하루 100척 이상이 통과하던 해협에 현재는 이란 필수 물자를 실은 7~8척의 선박만이 운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사적 긴장 상황도 언급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48시간 전 미군 군함 상공에서 이란산 특수 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로 지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미국이 위협을 중단하고 신뢰를 회복하지 않는 한 해협 재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안보수장, 호르무즈 해협 외곽 통제구역 선포 예고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모흐센 레자이 사무총장이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하고 해당 구역 진입 선박에 대한 제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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