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태한 특별검사와 박혁·김은정·김상천·권근환·김진우 등 5명의 특별검사보로 구성됐다. 수사 기간은 기본 90일에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150일간 진행된다.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수의계약 특혜 등 총 12개 의혹이다. 특검팀은 지난 2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넘겨받아 사전 분석을 마쳤다. 향후 수사는 실무진의 관리 부실을 넘어 선관위 지휘부의 고의적 지시나 관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이태한 특별검사는 임명 당시 의혹 해소와 책임 소재 규명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선관위 특검 7일 공식 출범…투표용지 부족 등 12개 의혹 수사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할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7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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