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식의약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관 공공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고 통합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안전정보원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을 통합해 가칭 '식품안전정책개발원'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식품 위해정보 수집·분석 기능과 전국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기능을 연계해 급식 현장의 식중독 예방 등 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합해 가칭 '한국의약품안전공단'을 신설한다. 통합 공단은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 시험·검사, 피해구제, 희귀·필수의약품 수급관리 등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분야에 집중됐던 시험분석 인프라와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혁신 신약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전체 의약품 분야로 확대한다. 식약처는 향후 세부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