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하현승은 5.2이닝 동안 2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주장 엄준상이 6회초 결승 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엄준상은 수비에서도 1회 2사 3루 위기 상황에서 호수비를 선보였으며, 6회말 2사 후 투수로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엄준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즐긴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