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지난 6일과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19’를 통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기부금 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과 함께 월세 35만 원의 지하 사무실에서 시작했던 초기 상황을 언급하며, PPL을 지원해 준 기업과 구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정환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느낀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좋은 일을 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으니 맥이 빠지고 기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상처가 있어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유튜브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부 활동 자체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은 이번 기부금이 아주대학교 병원 환우들을 위해 사용됐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과거 방송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그동안 기부금은 자립준비아동, 보육원, 저소득 가정 지원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