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수용이 430억원대 주식 거래 내역이 공개된 뒤 ‘주식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용은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에 공개된 영상에서 “주식으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주식의 신’이라고 하더라. 어떻게 하면 주식을 그렇게 잘하냐고도 하더라”며 “나도 깜짝 놀랐다. 기사 제목만 보면 내가 한 430억원 굴리는 줄 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430억원이 있느냐고? 있고 싶다”고 말하며, “430억원 매수, 매도는 맞다. 1억원 가지고 400번 매수, 매도하면 400억원이다. 1000만원 가지고 4000번 사고팔면 그게 400억원”이라며 실제 보유 자산이 아닌 누적 거래 금액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김수용은 1999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으며, 첫 투자부터 큰 손실을 겪기도 했다. 이후 2007년 다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고, 2011년 증권방송 MC를 맡으면서 주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수용은 “코로나19 때 주식이 폭락했다. 이때가 매수할 때다 싶어서 주식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과거의 마이너스를 다 찾고 약간의 플러스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사에 난 것처럼 내가 수억원을 벌고 주식의 신이라는 건 과장된 것”이라며 “1999년부터 2026년까지 최소한 주식 성적이 큰 수익은 없지만 플러스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9월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 관련 영상에서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계좌에는 2020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총매수금액 211억원, 총매도금액 239억원이 기록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