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9시경 경찰과 함께 핸드볼경기장 2-3번 게이트를 통해 경기장 내부로 진입했다. 이번 진입은 지난 6월 5일부터 이어진 시위대의 봉쇄로 사무실 출입이 차단된 9개 회원종목단체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진입 과정에서 게이트 앞 천막과 구호물을 철거하고 통로를 확보했으며, 시위 참가자들의 항의가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먼저 투표함 보관 장소의 안전 조치를 마친 뒤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입주 단체들은 사무실 내 보관 중인 업무용 컴퓨터, 전산장비, 행정 서류, 대회 운영 물품 및 국가대표 훈련 자료 등을 반출했다. 특히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관련 물품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부터 수차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진입은 지난 4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 협조 공문을 발송한 끝에 성사됐다.
대한체육회, 봉쇄 95일 만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개표소 봉쇄 시위가 9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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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한체육회·경찰, 충돌 없이 핸드볼경기장 진입…봉쇄시위 95일 만](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908/202220141_12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