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총무청(GSA)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협력해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에서 캐나다산 제품을 제외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 농민과 기업에 대한 상호주의를 회복할 때까지 이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MAS는 미국 연방 기관들이 사전에 계약된 업체로부터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제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도의 연간 조달 규모가 500억 달러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가 같은 날 오전 0시를 기해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2일부터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양국은 합의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지난달 협상 결렬 이후 추가 회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트럼프, 캐나다산 제품 정부 조달 제외 지시…무역 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보복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 정부 조달 시장에서 캐나다산 제품을 제외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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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미국 조달 시장에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Multiple Award Schedule)로 공급되는 캐나다산 제품을 제외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9.09.](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1549248_web.jpg?rnd=2026090504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