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정 예고된 구역은 경남 진주시 본성동 500-10 일대 3필지, 총 6만 6457.6㎡ 규모다. 해당 지역은 남강의 물길과 수직 암벽, 촉석루 및 진주성 성곽이 어우러져 입체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고려·조선시대 문인들이 교류하며 시문을 남긴 누정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진주성 전투의 천연 방어지형으로 활용됐다. 특히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 승전 기록과 논개의 순국 이야기가 깃든 장소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정 이후에는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