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경제적 가치 측정 체계 고도화 및 정례화 방안 연구'를 위한 2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총생산지표는 국민계정체계(SNA)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고안됐다. 소진공은 지난 7월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하고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은행, 국가데이터처, 한국경제학회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지표 산출체계 구조와 국민계정체계 내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표의 타당성 검증을 위한 전문가 설문 문항 구성도 검토했다. 소진공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연구에 반영해 지표의 통계적 정합성을 높이고 정례적인 산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소상공인의 경제적 가치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사회적·문화적 가치 측정으로 연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창출하는 가치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줄 수 있도록 측정 체계를 다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