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9일 평양의사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8주년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을 개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전국 근로자와 인민군 장병, 해외동포 조직 등에 인사를 전하며 특히 해외 군사작전에 참전 중인 군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특별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번영을 위한 공민들의 애국심과 헌신적 기여를 강조하며 당과 정부가 무거운 책임을 지고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붉은 머플러를 들고 체제 충성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노력혁신자와 공로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격려했다. 북한은 1948년 9월 9일 김일성을 내각 수반으로 하는 정권이 수립된 것을 기념해 매년 이날을 창건일로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