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기업 사빅(SABIC)의 자회사인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와 요소비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플랜트는 하루 3500톤의 암모니아와 이를 활용한 7700톤의 요소비료를 생산하며, 생산된 비료는 전량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요소비료 생산에 재활용하는 연소 후 탄소포집장치(PCCC)가 적용된다. 삼성E&A는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사빅과는 2003년부터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삼성E&A 측은 이번 수주가 기존의 현지 사업 경험과 발주처와의 신뢰, 화공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E&A, 사우디서 4.7조 원 규모 비료 플랜트 단독 수주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5억 달러(한화 약 4조 7000억 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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