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한 것과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기회가 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는 장관으로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즉각적인 출마보다는 직무 수행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에 대해서는 비례대표가 장관직을 수행하며 의정활동을 병행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장관은 용 후보자가 두 차례 비례대표를 지낸 상황에서 겸직을 추진한 것은 무리한 역할 설정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4년 총선 당시 자신이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아 용 후보자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각 정당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구조였으며 개입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둘러싼 정부 쌈짓돈 논란에 대해 기금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치므로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