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오는 14일부터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단수 비자 수수료는 기존 2천250엔에서 1만6천750엔으로, 복수 비자 수수료는 7천500엔에서 5만250엔으로 각각 7배가량 오른다. 별도로 중국 비자 신청센터에 5천엔의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입국 비자 수수료를 5배 인상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일본의 비자 수수료 인상은 비자가 필요한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제기된 바 있다. 현재 중국은 일본인에게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나, 해당 면제 조치가 올해 12월 31일 종료된 뒤 연장되지 않을 경우 비자 수수료 인상의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 일본인 비자 수수료 7배 인상…일본 조치에 맞대응
중국이 일본의 비자 수수료 인상에 대응해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7배가량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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