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스넬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피로 증세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등으로 긴 재활을 거친 스넬은 마이너리그 등판을 마치고 이날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스넬은 4회초 바비 위트 주니어와 잭 캐글리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했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스넬은 총 84구를 투구하며 6회까지 책임졌다. 다저스는 스넬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초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말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말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72승 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