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50분께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수험생이 원서 제출과 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졌으며, 시스템은 약 30분 뒤인 오후 6시 20분께 복구됐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당초 오후 6시 마감 예정이었던 대학들의 접수 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또한 대교협과 대행사는 마감 전 원서 저장이나 결제 시도 기록이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협의해 별도의 구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를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수험생은 마감 시간 이후 공개된 경쟁률을 확인한 뒤 추가 지원이 가능해져 먼저 접수한 수험생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형평성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나 수험생의 지원 기회 보장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재발 방지 대책과 개선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