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에게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 "훈련 도중 급성으로 담이 왔다"며 "오늘 경기 출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당초 구자욱을 3번 타자 좌익수로 배치했으나, 구자욱이 빠지면서 김헌곤을 9번 타자 좌익수로 투입하는 등 타순을 긴급 수정했다. 삼성은 이날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한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삼성전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박진만 감독은 "상대 전적을 볼 때 톨허스트를 잘 공략했던 타자가 많지 않은데, 그나마 강했던 구자욱이 빠져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강습 타구에 발뒤꿈치를 맞았던 투수 크리스 페덱은 단순 타박상으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훈련 중 담 증세로 LG전 선발 제외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등 부위에 담 증세를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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