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비 26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전 1시 4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세대 창문 밖으로 불길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으며,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개방해 진화 작업과 인명 검색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거주자인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소방당국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함께 있던 7세 아들 B군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 20명은 화재 직후 스스로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해당 세대 76㎡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6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