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도 도입으로 기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 방식이 폐지되고, 정규장과 동일한 실시간 접속매매 방식이 도입된다. 거래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이며, 관리종목이나 투자경고·위험종목 등은 제외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상장지수상품(ETF·ETN)은 시장 안정성을 위해 초기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거래 시 가격 변동폭은 전일 종가 대비 ±30%로 정규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시장가 주문은 금지되고 지정가 등 가격이 특정되는 호가만 허용된다. 또한 정규장 마감 시점까지 체결되지 않은 미체결 주문은 애프터마켓으로 자동 승계되지 않아 투자자가 직접 다시 주문을 접수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야간 거래 종목이 대폭 확대되면서 대체거래소(NXT)와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애프터마켓 운영을 내년 12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14일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애프터마켓 운영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마감 이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간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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