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4일 자사 금융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 700개 중소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캐피탈이 이들 업체에 제공 중인 금융 규모는 약 7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캐피탈사의 렌터카 사업 확대에 따른 업계 간 상생 필요성이 제기되고, 중소 렌터카 업계의 금융비용 부담과 경영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현대캐피탈은 금융 지원 외에도 추가 상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사 리스·렌터카 차량의 사고나 고장 시 중소 렌터카 업체의 차량을 우선 배정하고, 장기렌터카 계약 종료 후 반납되는 차량을 중소 렌터카 업체에 우선 양도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한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의 전국렌터카공제조합 보험상품 가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중소 렌터카 업계와의 상생 및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동참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