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미얀마, 북한, 방글라데시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승점 3을 확보했으나,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이긴 북한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미얀마는 콜린 벨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29분 김민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김민지의 추가골, 전반 38분 장슬기의 득점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14분 김민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31분 최유리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중 두 차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최유리와 지소연의 슈팅이 각각 골대와 골키퍼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오는 17일 방글라데시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북한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