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가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이 중 76.5%는 4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5일 이상은 14.2%, 3일 이하는 9.3%로 집계됐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1.0%로 전년 63.0%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66.7%, 300인 미만 기업이 60.3%의 지급 계획을 보였다.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45.2%로 전년 56.9% 대비 11.7%포인트 감소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45.7%, '개선됐다'는 응답은 9.1%였다. 경총은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3일 이하로 휴무하는 기업은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고, 5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준수 등을 주요 사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