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예매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항공권을 출발 2개월 전부터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 구매 시점에 철도 승차권도 함께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내국인 역시 휴가철이나 성수기 등 장기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승차권을 더 여유 있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한 외국인의 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개선도 병행된다. 현재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대상 웹페이지에는 올해 안에 프랑스어, 독일어, 몽골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해외 신용카드 위주인 결제 시스템에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개발도 추진 중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철도 이용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