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1일 오전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 검수고에서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는 한국형 표준경량전철 고무차륜으로, 철제 바퀴 대신 고무바퀴 8개가 달려 있다. 4량이 1편성을 이루는 도시철도 1호선과 달리 2량이 1편성으로 운영되며, 1량의 크기도 1호선 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전동차 내부는 1호선 대비 좁고, 좌석은 36석이며, 117명은 서서 가야 한다. 완전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전동차 안에는 비상정지버튼과 비상통화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편성의 좌석 수는 36석으로, 도시철도 1호선 1량(45석)에도 못 미친다. 입석 포함 153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1호선은 4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배차 간격 조정 등 보완 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4.5~5분으로 배차 간격을 1호선보다 짧게 잡고, 그 외 시간대에는 8~1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은 당초 내년 12월에서 2028년 12월로, 2단계 구간은 2035년 말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