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모 부양을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14년 49%에서 2024년 65%로 증가했다. 반면 가족이 전적으로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은 29.8%에서 16.7%로 감소했다.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도 변화해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를 나눠야 한다는 의견은 2014년 37.9%에서 2024년 64.4%로 높아졌다. 그러나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22.1%에 그쳐 인식과 현실 사이의 차이를 보였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중장년 취업자의 55.8%가 여전히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준비율은 81.9%로 10명 중 8명 수준이었으며, 주된 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꼽은 비중은 61%로 나타났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중장년층이 생애 전환기를 겪고 있다며 향후 생애주기별 정책을 뒷받침할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