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5일 라미레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4일 국가대표팀 임기를 마친 뒤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5일 경기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출정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구단 측은 라미레스 감독의 탁월한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올해 대표팀을 이끌며 AVC컵 준우승, 동아시아선수권 우승,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 3위 등의 성과를 냈으며, 특히 아시아선수권 3위로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KB손해보험은 2024~2025시즌 당시 라미레스 감독 선임을 추진했으나 대표팀 감독 겸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비시즌 동안은 라미레스 감독의 전술적 파트너인 카카로토 코치와 하현용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며 일본 전지훈련 등을 진행했다. 대한배구협회는 협회가 선정한 감독이 프로 구단 사령탑으로 선임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