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지난 5일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와 ETnews는 옴리클로가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이며, 출시와 동시에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었다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또한 옵텀 등재를 확인하며 PBM 처방집 등재가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보험 환급과 환자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라고 언급했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미국 도매가격(WAC)을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15% 낮게 책정했으며, 75㎎·150㎎·300㎎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ETnews는 옴리클로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시스와 마이데일리 모두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지위를 확보하여 관련 주법과 보험 정책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약국 단계에서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매체 모두 셀트리온이 현지 직접판매망과 기존 제품의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내 처방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셀트리온이 PBM 등재 범위를 확대하고 처방 데이터와 의료진·환자 선호도를 판매 전략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는 셀트리온의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트룩시마’, ‘인플렉트라’, ‘스테키마’, ‘유플라이마’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39%, 31%, 15%, 12%라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유럽에서 확인한 선제 출시, 시장 접근성 확보, 처방 확대의 성장 공식을 미국에서도 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 법인 CEO는 추가 PBM 등재를 추진해 미국 시장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마이데일리, 뉴시스, ETnews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