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을 3년간 이끌고 이제 V리그에 뛰어든 이사나예 라미레스(43·브라질) KB손해보험 감독이 외국인 지도자와 한국인 지도자를 굳이 나누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인 지도자들을 향한 존중부터 나타냈다. 라미레스 감독은 5일 경기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출정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외국인 감독이 한국 배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먼저 박철우(41) 우리카드 감독을 언급했다. 박철우 감독은 지난 시즌 4라운드부터 감독 대행을 맡아 원정 전승 포함 정규리그 14승 4패, 승률 77.8%를 기록하며 전반기 6위 팀을 봄 배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 새로 부임한 신영철(62) 감독 역시 17승 19패, 승점 50으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부산 연고 이전 첫 시즌 홈에서만 13승 5패를 거두며 시즌 막판까지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갔다. 라미레스 감독은 “지난 시즌 박철우 감독도 좋은 지도력으로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진출했고, OK저축은행도 전반기에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한국인 감독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이곳에서 내 일을 하고 KB손해보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과 브라질 혈통을 가진 지인에게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상에서는 한국인 스태프들과 함께 글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다. 라미레스 감독은 “많은 한국인 감독들에게 정말로 큰 존경을 표하고 싶다. 내가 국가대표 감독을 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절대로 내가 누구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KB손해보험 소속으로서 팀이 한 단계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요소와 스태프들이 가진 지식을 하나로 모아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라미레스 감독의 탁월한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KB손해보험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받고 싶다. 여러분과 더 자유롭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며 한국 생활에 가족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라미레스 KB손해보험 감독, 한국인 지도자 존중하며 새 시즌 각오 다해
이사니예 라미레스(43·브라질) KB손해보험 감독이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을 3년간 이끌고 V리그에 데뷔하며 한국인 지도자들을 향한 존중을 표했다.
NEWN이 여러 언론사 보도를 교차 확인해 AI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편집·출처 원칙과 AI 작성 정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