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은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토마스 해치가 우측 어깨 불편감을 호소하며 등판이 무산되자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등판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챙기지 못한 최민준은 해치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최민준은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김재환의 결승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LG를 5-3으로 꺾고 잠실 원정 전패 사슬을 끊어냈다. 경기 후 최민준은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향후 선발 투수로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민준은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2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