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와 예별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OK금융은 저축은행·캐피탈 중심의 사업 구조에 손해보험업을 더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예별손보는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출범한 가교보험사다. OK금융은 약 100만명에 달하는 보험계약자 보호와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해지면서, 투입 예정이었던 대규모 투자 자금의 집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260명 수준인 인력을 500~600명으로 늘리고, CEO부터 실무 직원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과거 예금보험공사가 관리하던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업계 2위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한 중앙일보 인수와 관련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까지 실사에 충실히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