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날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으며, 저녁 식사 후 산책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를 받았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의 아내는 남편이 산책을 나갔다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했다. 이후 해경은 경찰, 구조대 등과 함께 밤샘 수색을 벌였으며, 오후 1시 54분께 '바다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발견했다. 가족을 통해 A 씨가 실종자인 것을 확인한 해경은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유의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