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역학생선발 부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원자는 2만82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5573명)보다 10.5%(2697명) 증가한 수치이며, 약대가 학부로 전환된 2022학년도(2만284명)와 비교하면 39.4%(7986명) 늘어난 규모이다.
지방권 일반고등학교당 평균 28.4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20.4명)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의대 지역학생선발전형 지원자는 전년 대비 40.3%(4528명) 증가했지만, 약대는 17.4%(1162명) 감소했고, 수의대는 13.5%(176명), 치대는 8.5%(218명), 한의대는 7.3%(275명)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7734명)이 가장 많았고, 부산·울산·경남권(6668명), 대구·경북권(6371명), 충청권(5283명), 강원권(1914명), 제주권(300명) 순이었다. 대구·경북권은 고교당 평균 지원자가 34.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권은 33.6명, 충청권은 28.1명으로 뒤를 이었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지방 상위권 수험생들이 의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N수생과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의 지원이 늘어난 만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8학년도에는 지방권 의대의 지역의사제 전형이 확대되고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어 지역 학생선발 부문 지원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