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쿠슈너 특사가 이끄는 미국 평화위원회는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미군 감독 아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골자로 하는 비무장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합의에 따라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내 위생·보건 문제를 다룰 2개의 워킹그룹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완료되기 전까지 가자지구 재건을 시작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비무장화가 확인될 때까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담에 앞서 쿠슈너 특사는 이집트에서 하마스 지도부와 만나 평화안 준수 의사를 확인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이행하도록 중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하마스의 무장 해제 및 통제권 이양 합의를 발표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철군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이견을 보여왔다.
쿠슈너-네타냐후, 미군 감독 하 가자지구 비무장화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가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비무장화 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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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17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비무장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0년 8월30일 쿠슈너 당시 백악관 선임고문이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사진에 없음)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18.](https://img1.newsis.com/2020/08/30/NISI20200830_0016627682_web.jpg?rnd=2020123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