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도라’로 처음 참석했다. 김도연은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무대인사,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GV)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2026’에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도연은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기에 기분이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실제 자신의 모습과 극 중 도라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두 인물의 경계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감독과 꾸준히 의견을 나누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게 됐으며, 한 인물에게 깊이 몰입해 촬영했던 시간이 배우로서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
‘도라’는 서울을 떠나 여름 바닷가 별장에 머물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도라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경험하면서 가족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오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진출했으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었다. 김도연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라’는 2027년 국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