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남산공원 일대에서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내용은 숙박 없이 당일치기로 캠핑을 즐기는 '남산 캠프닉', 야간 걷기 프로그램 '단풍산책', 무소음 디제이(DJ) 파티 '남산 팔각클럽'으로 구성된다.
남산 캠프닉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에 열린다. 백범광장 잔디광장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놓을 공간 100곳이 마련되며 하루 100팀씩 총 60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닉에서는 야경을 보며 음악 공연 '달빛 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어거스트 러쉬'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이 상영된다. 시민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현장 방송 '남산 노을 FM'도 진행한다.
'단풍산책'은 남산예장공원에서 출발한다. 이달 23~24일에는 3.8㎞의 1코스를, 다음 달 6~7일에는 4.2㎞의 2코스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야광 소품을 받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남산 팔각클럽'은 다음달 14일 남산팔각광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폰으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파티를 즐기며 야광 타투스티커 체험도 진행한다.
시는 축제 참가자가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남산 캠프닉 행사장에 배달존을 설치하고, 땡겨요 앱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풍산책은 해방촌·후암동·신흥시장·이태원, 충무로·필동·인현시장·을지로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다. 안전 대책으로 난방시설을 갖추고 방한물품을 비치하며, 어두운 구간에는 조명을 추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