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위례선 트램의 연내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서울경찰청과 TF 협의체를 꾸리고 교통시설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 12일 ‘위례선(트램) 도로 분야 교통시설 안전진단 용역’을 수의계약 형태로 발주했다. 안전진단은 교차로 13곳과 정거장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트램 우선 신호와 일반 신호가 맞물리는 교차로를 점검하고,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시설 추가 설치 방안과 트램 적정 운행속도, 보행자·차량 혼용 구간별 안전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심의는 트램 선로의 도로 해당 여부와 교통안전심의 대상 범위를 두고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의 이견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다. 대광위는 지난 8월 서울시의 갈등 조정 요청을 받아 갈등조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위례선 트램은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수인분당선·8호선 복정역과 8호선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4㎞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공중전선 없이 차량 지붕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로 운행하는 무가선 방식을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