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산사태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실종되고 주택 30여 채가 유실되었다. 11일, 네팔 중북부 부디간다키강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주택과 교량 등 주요 시설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네팔군은 헬기와 지상 병력을 동원해 주민 49명을 구조했다. 당국은 이번 홍수가 산사태로 강물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둑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KBS는 이번 돌발 홍수가 지난 8월 대홍수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시스는 네팔 정부가 피해 복구와 재건에 약 47억7000만 달러(약 6조36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채널에이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교량 4개가 파손되거나 유실되었고,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과 강변에 설치된 전력 및 통신 시설 여러 곳도 파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