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출연한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이다. 김현주는 극 중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촬영 기간이 짧아 몰입해서 집중도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아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놓인 류소영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배현성은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눈빛과 낯선 분위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현주는 배현성과 실제 모자처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보다는, 작품 속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실낙원'을 통해 AI 시대에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했다고 강조하며, 인간에게는 풀리지 않는 사색의 공간이 있으며, 그것이 인간의 심연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