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 총 54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가을꽃과 나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개막일에는 9만 명이 방문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히,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와 영산강 앙암바위의 설화를 무대화한 '아랑사 아비사: 앙암바위의 전설' 등 나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만평 규모의 가을꽃 정원과 어린이 직업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다. 축제는 지역 점포 소비와 연계한 이벤트와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