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일정이 다섯 번째 연기되며, KBI그룹은 인수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주식 처분예정일을 11월 2일로 변경했다. 최초 처분예정일은 올해 3월 31일이었으나, 거래 조건 협의와 관련 절차로 인해 7개월 넘게 지연되었다. 매각 규모는 1107억원으로, 계약금 110억7000만원을 제외한 잔금은 996억3000만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상상인의 상상인저축은행 보유 지분은 9.99%로 줄어든다. KBI그룹은 거래금액 등 세부 조건을 놓고 상상인 측과 이견을 좁혀나가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행정처리 기간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