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 MVP 후보가 14명, 신인상 후보가 9명으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다.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3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감독상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MVP 후보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다. 투수에서는 임찬규(LG), 김재윤(삼성), 고영표, 소형준, 스기모토 고우키(KT), 곽빈, 최민석(두산) 등이 후보에 올랐다. 야수에서는 오스틴 딘(LG), 구자욱(삼성), 최원준, 샘 힐리어드(KT), 빅터 레이예스, 황성빈(롯데), 김도영(KIA)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신인상 후보는 2026년 입단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 입단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는 선수들로 추려졌다. 우강훈(LG), 김민준(SSG),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등 투수와 문정빈(LG), 허인서(한화), 류현인(KT) 등 야수 9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곽빈, 김도영, 힐리어드, 레이예스는 MVP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빈은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 WHIP 1위, 퀄리티스타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홈런 1위, 장타율 1위, 득점 2위, OPS 2위를 기록했다. 힐리어드는 타점 1위, 홈런 2위, 득점 3위, 장타율 3위를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타율 2위, OPS 5위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허인서는 신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올해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타율 0.283, 20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