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만이 한국이 약속한 500억 달러에 더해 44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향후 20년간 알래스카 가스관에서 나오는 가스의 30%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 중인 한국이 ‘알래스카에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거듭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댄 설리번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선거 유세를 진행했으며, 대만과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만 국영 에너지 기업은 알래스카 가스라인개발공사와 LNG 구매 및 가스관 사업에 투자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더 큰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압박했다. 백악관 신임 대변인은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기정 사실로 언급했지만, 한국 정부는 아직 투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알래스카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4.](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1661401_web.jpg?rnd=2026101401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