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8~9월 전국 34개 세관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위조 상품 28만 733점을 적발했습니다. 이는 작년 연간 적발 물량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하루 평균 4천700여 점의 위조 상품이 국경에서 걸러진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완구·문구류가 가장 많았고, 신변잡화, 의류, 가방류, 화장품류 순입니다. 대부분(96.6%)은 해외 브랜드였지만, 'K-브랜드' 침해 물품도 급증했습니다. K-브랜드 위조품은 9,571점으로, 올해 5~6월 특별 단속 당시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설화수', '달바', 'AHC' 등 국내 화장품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아이브 등 K팝 아이돌 굿즈가 주요 적발 품목이었습니다.
반입 경로별로는 일반 수입 화물이 가장 많았고, 특송·우편 물품도 상당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통해 위조 상품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