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담당 부서를 정하지 못해 처리가 지연되는 '핑퐁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접수·처리 체계를 개선한다. 120 울산민원센터의 역할을 민원 직접 접수 및 처리 결과 안내까지 확대하고, 여러 부서가 얽힌 민원에 대해서는 '사례판단회의'를 도입해 소관 부서를 결정하고 직권 지정도 가능하도록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국민신문고 민원의 접수·배분 권한은 권익인권담당관에서 자치행정과 120 울산민원센터로 이관하고, 누리집 등으로 접수된 고충민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함께 해결하며, 공무원 비위 등 감사 요청은 감사관이 조사한다. 또한, 120센터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이 전화 한 번으로 민원을 신고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 현장 방문 상담·접수 및 처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시민소통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민원실,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 120센터 상담·접수를 통합하는 '민원과' 신설도 검토 중이다. 울산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회 의견을 반영해 운영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노동완 울산시 행정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