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10년 만의 가을 맞대결을 앞두고 준플레이오프(PO)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1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하는 PO 1차전에서 양 팀은 팽팽한 전력을 겨루며 승리를 다툴 예정이다.

정규시즌 막판 LG에 연이어 결정타를 날린 KIA 김도영은 LG의 핵심 봉쇄 대상으로 떠올랐다. 염경엽 LG 감독은 “올해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에게 많이 맞았다. 김도영을 어떻게 막느냐가 준PO 최대 승부처”라고 강조했다. 반면, LG는 부상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김도영의 홈런을 막는 동시에, 정규시즌 막판 침체되었던 오스틴 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 KIA가 9승 6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10년 만에 맞붙는 두 팀의 PO 대결에서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