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빚을 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제 처분당한 반대매매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총 2981억원으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893억원, 805억원에 달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거나 담보 가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졌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외 채권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한편, 주가 반등을 기대하며 고위험 상품을 사들이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액은 이달 1~16일 총 1조1617억원에 달했다. 서학개미들은 미국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속슬’(SOXL)을 가장 많이 사들였으며, 한국 증시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코루’(KORU)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코스피 급락에 반대매매 3000억원 육박…채권엔 매수세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동안 빚을 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제 처분당한 반대매매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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