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27·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24번째 출전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고, 2위 양희영(37)에 한 타 차로 앞서 있다.

최혜진은 17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022년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최혜진은 아직까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최혜진을 추격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양희영은 2024년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인뤄닝(중국)은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다케다 리오(일본)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아림(31)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황유민(23)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최혜진은 18일 최종 라운드에서 양희영, 인뤄닝과 함께 챔피언조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