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전국적인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약탈·폭력행사에 대해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어떤 것도 이를 정당화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으며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약탈자들을 시위 참가자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장과 지방행정 책임자에게 집회 금지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폭력 시위와 관련된 정보 수집 및 경찰 대비 태세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학생, 교사, 국회의원, 노동조합 대표, 기업 지도자 등이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SBS는 이번 시위가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 실패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