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제17회 독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성환 계명대 명예교수는 '독도학술상', 가수 서희(서선택)와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는 '독도사랑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독도와 관련한 사건들을 국제법 관점에서 분석하고 1877년 일본 국가기관 태정관이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확인한 공식 문서 '태정관지령' 등 주요 사료에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가수 서희는 '독도 가수 서희'라는 이름으로 1967년부터 2022년까지 독도 관련 노래를 연구하고, 독도 노래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등 독도 홍보에 기여했다. 전 교수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미국 측 인식을 보여주는 1948년 독도폭격사건에 관한 미 극동공군사령부(FEAF) 조사보고서 등을 발굴했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