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SNS를 통해 월세 부담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1인 가구 증가와 전세사기 등의 영향으로 나타난 구조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총급여 8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청년 월세 지원, 전월세 안심신탁사업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홍 장관은 주택 공급 확대가 전월세 가격 상승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진단하며, 올해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증가했으며, 내년 말까지 수도권 공적주택 약 10만 호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년 장기 민간임대와 보편형 공공임대도 확대하여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mib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는 등 전세의 월세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6년 1~9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전체 전월세 거래량의 51.0%를 차지하며,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